[여성 생리용품 지원 및 생리비용절감]생리대 대체품 알아보기, 실사용후기

안녕하세요!lexrexht입니다. 

오늘은 여성 생리비용 절감 중 생리대 대체품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중간에 실사용을 해본 것은 실사용후기도 곁들여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1. 생리디스크 (월경디스크)

우선 생리디스크!라고 하면 굉장히 생소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탐폰, 생리컵은 많이 들어봤지만 생리디스크는 대체 뭐지?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생리디스크는 생리컵을 냄비모양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많이 생소하지만 해외에선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사용방법은 생리컵과 비슷한데 생리컵보단 조금 더 밀어넣어야 합니다

. 이 친구는 치골에 걸쳐서 사용하는 친구라서 생리컵보단 뒤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또한, 생리컵은 실링, 진공상태로 만들어 피를 받는 형식이었다면, 생리디스크는 실링을 하지 않고 그저 피를 받아내는 형식이라 불편감( 방광압박감, 대장 압박감)등이 없어요. 

또한, 숙련된 분들은 오토덤핑이라 불리는, 배변을 볼 때 생리디스크 안에 차있던 피가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 비워지는 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손을 대지않고도 혈을 비워낼 수 있어 장점입니다. 

다만, 질이 너무 깊은 분들은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이 있습니다. 

또한 주의점은 최대 12시간 이내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위치하게 됩니다. 

 

해외의 사례를 보면 

일회용 생리디스크

다회용 생리디스크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듀이랩에서 오이사 포이컵이라는 친구를 만들어서 처음으로 생리디스크를 선보였어요. 

 

포이컵의 실사용후기: 평소에 배란통과 함께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이게 생리대 때문일수도 있다고 하기도 하고 

혈이 많은 편이라 오버나이트를 늘 사용하는데 그에 대한 비용 부담도 되어 바꿔봐야겠다!라는 생각을 처음해보고 

알게된것이 생리디스크였습니다. 생리컵은 불편감이 있다하여 고민하였는데, 불편감이 전혀 없다하여 바로 사보았어요.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피를 받아내는 곳이 얇습니다. 

다만 너무 말랑하고, 탐폰도 한번 써보지 않은 제가 쓰기엔 많이 어려웠어요. 

몇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는데요, 확실히 생리양이 조금 있을 때 사용해보는 것이 수월하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수용성젤을 앞부분에만 약간 도포하면 쉽다고 하는데 집에 젤조차 없었어서 막막했습니다. 

찾아낸 저만의 방법은 생리 극초기보단 초기에 삽입하는게 수월하고, 

안쪽부분을 안쪽으로 한번 접은 후 양옆을 오므려서 최대한 길쭉하고 너비는 좁게 만들어서 

두손으로 삽입하는 것입니다. 삽입하면서 디스크 쪽에 중지를 사용해서 쭉쭉 넣어주면 됩니다. 

평소에 생리통이 무척 심한편이었는데, 생리통이 굉장히 줄어들었고 

특유의 굴 나오는 느낌이 전혀 없고, 무엇보다 쓸리는 것도 없고 너무 뽀송해서 정말 추천합니다. 

 

이친구는 2년 주기로 바꿔주면 좋다고하는데, 관리에 따라서 5년까지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주기시작전에 냄비에 끓는물엔 3분, 전기포트로 끓는물엔 5분 소독은 필수입니다.

쓰면서는 세면대물에 세척하고 다시 삽입해도 됩니다.

 

2. 생리컵(월경컵)

이제는 대중화된 생리대체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몸에 가장 잘맞는 생리컵을 골든컵이라 부를 정도로 대중화 되었습니다. 

실링을 해서 받아내는 종모양의 대체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루나컵, 오이사 벨, 한나컵,헤이문 베이직 컵등 다양한 컵들이 존재합니다. 

단 방광압박감과 대장압박감이 느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루나컵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매한것은 방광압박감과 대장 압박감을 최대한 안되게 만들었다는 

글리피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와디즈에서 펀딩하길래 구매했는데 

그에 대한 후기는 펀딩한 제품이 오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3. 천생리대 

목화송이 협동조합에서 나온 면생리대를 캡처해봤습니다.

빨아쓰는 천으로 만들어진 생리대입니다. 

천으로 만들었기에 다회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이 친구도 꼭 열탕 소독을 해주는게 좋고, 사용기한도 2년에 한번 바꿔주는게 좋지만 관리에 따라 더 오래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반 생리대를 쓴 사람 중 천생리대로 바꾸고 생리통이 많이 나아졌다는 사람들도 있는만큼 천생리대는 여러모로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양이 무척 많은 편에 속하는 저는 절대.. 쓸 수가 없었습니다. 

오버나이트까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양이 많은 편에 속하면 새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이틀째엔 오버나이트 2시간 마다 갈아야할 만큼 양이 많습니다.) 

 

여기까지 생리대 대체품에 대한 종류와 실사용후기였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더 있다면 댓글이나 marine7814@naver.com로 질문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